깊어진 가을, 우리 농경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무르익다> 개최
◇ 행 사 명 : 2024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무르익다>
◇ 행사기간 : 2024.10.15.(화)~10. 27.(일)
◇ 주요행사
- 10. 15.(화) : 농악 길놀이와 함께하는 전통 벼베기
- 10. 18.(금) :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 개막
- 10. 23.(수) : 심포지엄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
- 10. 26.(토) : 거창군 협업 농업·농촌 체험행사 ‘거창데이’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우리 농경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무르익다>를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 문화제 <무르익다>는 곡식이 무르익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고, 콩이 발효되어 장이 되듯이 박물관의 전시와 행사도 무르익어 관람객을 맞이한다는 의미다.
□ 주요 행사로는 △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 개막, △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 행사, △ 우리 장문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심포지엄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 △거창군과 협업하여 거창의 농촌·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거창데이’ 등이 진행된다.
□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은 한국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우리 식문화의 중심인 발효음식 ‘장’(醬)을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우리의 장(醬)문화를 조명하고, 그 안에 담긴 건강과 지혜,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 그리고 현대 작가 나난(Nanan kang)과 협업하여 박물관의 소장품 ‘화조도8폭병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만개의 시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기획한 야생화 사진 전시 ‘한국의 야생화와 농촌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 또한 유아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박물관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 △ 곡식을 탈곡할 때 쓰는 전통 농기구인 도리깨와 개상을 이해할 수 있는 ‘내 손안에 가을 농기구’, △ 가을 대표 과일인 단감 자개 모빌을 만들어보는 ‘농박에서 놀다감’, △ 다랑이논에서 드론으로 가족 사진을 찍어보는 ‘농박 드론 포토존’, △ 전통 농촌을 재현한 ‘농촌풍경 포토존’ 등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 문화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하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