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직접 키운 김장 채소 꾸러미 지역사회 나눔

- 박물관 다랑이 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올겨울 김장 김치 담가봐요! - -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지난 22일 박물관 야외경작체험장에서 재배한 김장 채소를 활용하여 수원시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와 함께 ‘김장 채소 꾸러미 기부 행사’를 펼쳤다. 

□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국립농업박물관 황수철 관장, 수원시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박종아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박물관 다랑이 밭에 모여 직접 배추·무·파를 수확하고 김장 채소 꾸러미 100개를 만들었다. 

 ○ 김장 채소 꾸러미는 수원시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에 기부되어 수원시 곳곳에 설치된 27개의 공유냉장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또한 기부 행사와 연계하여 박물관 다랑이 밭에서 재배한 김장 채소를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 ‘배추는 사랑을 싣고!’를 지난 26일 진행했다. 

 ○ 가족 단위의 체험 참가자들은 다랑이 밭에 모여, 박물관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길러온 무, 배추, 갓, 당근 등을 직접 뽑고 나르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올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농산물 기부와 더불어 수확 체험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야외경작체험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설명(관람객들이 박물관 다랑이 밭에서 키운 김장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