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립농업박물관 제1회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
ㅇ전시기간: 2023. 9. 8.(금)~11.5.(일)
ㅇ관람시간: 화~일요일 10:00~18:00
ㅇ전시장소: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
ㅇ전 시 품: 곡물 자국이 있는 선사시대 토기, 혼분식 및 식량증산 관련 자료, 곡물을 활용한 예술품
ㅇ관 람 료: 무료
2023년 개관 첫 전시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농農, 문화가 되다>
기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농업은 생업, 먹거리로서의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는 밑바탕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농업이 갖는 가치를 문화와 예술의 관점에서 조망해
보고자, 오래전 농사가 시작되던 때의 흔적부터 가까운 근현대 우리 생활 속의
농업, 그리고 현대 예술품까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였습니다.
1부 'Agri+Culture'에서는 농사가 시작된 선사시대의 유물과 농사의 의미가
담긴 문자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근본을 이룬 농업을 살펴보고,
2부 '농업, 먹거리, 삶' 에서는 농사를 중시했던 선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과 근현대 생활자료를 중심으로 농업의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3부 '삶 속에 예술, 농업'에서는 현대작가의 눈으로 새로 해석하고 미감을
더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로서의 농업을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곁의 농업을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 농(農)이
우리 사회의 뿌리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관람포인트 1
- 주요 내용 : 농사 시작의 흔적
- 곡물 자국이 남아있는 신석기시대・철기시대 토기와 청동기시대의 왕겨(벼 껍질), 삼국시대의 곡물 씨앗으로 상상해보는 농사의 시작점
○ 관람포인트 2
- 주요 내용 : 하늘 아래 가장 중요한 ‘농사’
-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가 흘러도 항상 중요했던 ‘농사’의 의미 되새기기
○ 관람포인트 3
- 주요 내용 : 혼분식 운동과 식량 증산 운동
- 쌀이 부족한 만큼 덜 먹기 그리고 부족한 만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과 레트로한 감성의 홍보물 감상하기
○ 관람포인트 4
- 주요 내용 : 예술과 만난 농업
- 세부내용 :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오늘날의 농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작품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에서 인생샷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