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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1
문화유산 환수 그 이후, 앙부일구 5년의 발자취와 미래를 말하다
- 수정일
- 2025.07.17
- 작성자
- 교류홍보팀
- 조회수
- 50
- 등록일
- 2025.07.17
문화유산 환수 그 이후, 앙부일구 5년의 발자취와 미래를 말하다
- 앙부일구 환수 5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오는 7월 25일(금), 박물관이 소장 한 조선시대 대표 과학 유산인 앙부일구(仰釜日晷)의 환수 5주년 을 기념하고, 학술적 가치 규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립농업박물관 소장 앙부일구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현대적 활용 가능성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소장 앙부일구의 역 사, 농업, 과학사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조명할 것이다.
□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과 총 4개 분야의 주제 발표로 구성되었다.
○ 기조강연은 박성래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앙부일구의 역 사적 맥락과 과학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 (주제 발표 1) 이용삼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명예교수는 ‘시간 과 절기를 새긴 하늘시계 – 앙부일구의 구조, 원리 그리고 유물로서의 의의’를 주제로 앙부일구를 조명한다.
○ (주제 발표 2) 윤용현 과학문화유산연구소장이 국립농업박물관 소장 앙부일구의 외형과 제작 기법을 중심으로 해당 유물의 독창성을 평가한다.
○ (주제 발표 3) 구만옥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조선 시기 해시계의 제작과 운용’을 주제로 해시계 전통의 변천과 사회적 역할을 분석하여 역사적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 (주제 발표 4) 경석현 국립대구과학관 선임연구원이 ‘천문유산 앙부일구의 현대적 활용 방안 – 전시·교육을 중심으로’를 통해 천문유산의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고, 과학관 등 현장에서 앙부일구를 교육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 정이다.
○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각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확장하고, 유물의 학술 가치와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 기획전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앙부일구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 모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박물관 소장 앙부일구의 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