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첫 산행,
무주 덕유산 정상에서
마주한 해돋이 일출.
- 정수임
우연히 국립농업박물관에 왔다가
엄청난
폭설을 마주했어요.
박물관 간판이 다 가려서 보이지도 않고,
발이
푹푹 꺼져
움직이기도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네요.
- 조동필
긴 겨울의 끝자락, 합천 가야산입니다.
안개 속을 지나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쯤,
모습을 드러낸 가야산의 웅장한 설경.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최교선
겨울 산책 중에 발견한
산수유나무입니다.
문득, 차가운 일상에도
뜨거운 마음을 품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이현주
초겨울, 어린이집 행사로 방문한 농촌체험학습장에서
콜라비를 수확했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보라색 고구마라고 신기해하던 아이.
실컷 뛰놀고 흙도 만져보았던
즐거운
추억입니다.
- 이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