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독자 감상평

농업기계화로 지금은 사라진 풍구를 이렇게 농업박물관 소식지에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풍구가 반갑고 새삼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고사리손으로 풍구를 돌려 바람을 일으키며 농번기 일손을 돕던 그때가 힘들었지만 그립습니다. 오천 년, 만백성을 먹여 살린 농업은 여전히 중요하고 과거와 현대로 이어지는 그 명맥을 농업박물관 소식지가 전해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 김지문

어린이 미래농업 체험교실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식량안보, 환경보호, 지속 가능한 삶으로서 미래농업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전달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연의 신비와 함께 땀이 주는 보람이 무엇인지도 잘 인식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김종훈

구전으로 전해오는 음식 코너가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 음식문화는 인스턴트 또는 포장음식으로 간단히 해결하는 시대인데 농업박물관 소식지가 가을 초입에 들어선 지금 딱 알맞은 전통 나물 밥상을 올려주시니, 옛것과 서민의 밥상이라는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장은진

여러분이 알고 있는 ‘농’의 봄은 어떤 모습인가요?
땅갈이를 하는 농부, 뽕나무 아래의 새참 등 봄철 농촌과 관련된 사진을 찍어 감상과 함께 보내 주세요. 추첨을 통해 20,000원 상당의 봄 관련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작품은 박물관 전시동 휴식공간 디지털 배너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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